캔들차트는 단순히 가격을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압축되어 있는 ‘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힌트를 더 깊이 파고들어, 캔들의 핵심 요소인 종가, 고가, 저가가 가진 진짜 의미를 알아볼게요. 이 세 가지 가격을 제대로 이해하면 차트를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질 겁니다.
캔들의 네 가지 가격(시가, 종가, 고가, 저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종가입니다. 종가는 해당 거래 시간 동안 매수자와 매도자가 치열하게 싸운 끝에 최종적으로 합의한 가격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마감 가격’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종가는 다음 날이나 다음 캔들의 시작 가격에 영향을 미치며, 강력한 지지(Support) 또는 저항(Resistance)의 기준점이 됩니다. 종가가 이전 종가보다 높게 마감했다면 매수세가 우세했다는 뜻이고, 낮게 마감했다면 매도세가 이겼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요.
캔들에는 종가 외에도 고가와 저가라는 중요한 지점이 있습니다. 고가는 매수 세력이 해당 기간 동안 가격을 밀어 올린 최고점이고, 저가는 매도 세력이 가격을 밀어내린 최저점이죠. 이 고가와 저가는 서로의 한계를 시험한 결과물입니다.
이처럼 고가와 저가는 매수, 매도자 모두에게 중요한 심리적 가격대로 작용합니다. 다음 캔들에서 이 고가나 저가를 돌파하면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꼬리가 길게 달린 캔들은 해당 방향으로 가격을 밀어 올리거나 내리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매수자 | 매도자 | ||
양봉 | 고가 | 끌어 올릴 수 있는 최대가격 | 마지막 저항가격 |
저가 | 허용 할 수 있는 최저가격 | 내릴 수 있는 최대가격 | |
음봉 | 고가 | 올릴 수 있는 최대가격 | 허용 할 수 있는 최고가격 |
저가 | 마지막 저항가격 | 끌어 내릴 수 있는 최대가격 |
캔들의 고가와 저가 사이의 폭, 즉 변동폭 또한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정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식이나 코인마다 일정한 변동폭이 있지만 평소와 다르게 이 변동폭이 갑자기 커졌다면, 이는 곧 큰 가격 움직임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변동폭이 급격히 커진 후에는 종가가 어느 쪽으로 마감하는지에 따라 추후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캔들을 분석할 때는 단순히 색깔만 볼 것이 아니라, 종가를 기준으로 고가와 저가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종가, 고가, 저가는 다음 가격의 중요한 지지와 저항의 기준이 되며, 캔들의 몸통과 변동폭은 시장의 심리와 미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가 됩니다. 주식, 선물, 코인 차트를 볼 때 오늘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세요. 캔들 하나하나가 이전과는 다르게 보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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